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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모바일

LG전자 G4 / V10 누가업그레이드 지원 번복 결정.. 출시 앞둔 'G6' 의식한 듯

 

 

이렇게 LG전자는 애초 두 스마트폰을 놓고 안드로이드 누가(7.0)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가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갑자기 입장을 바꿔 업데이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 측은 “두 모델의 경우 안드로이드 5.0과 6.0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한 차례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바 있다”며 “하지만 LG전자는 고객이 선택할 권리를 존중해 OS업그레이드 진행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V10의 경우 2분기 중에, G4는 3분기에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고객에게 안드로이드 7.0을 지원하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정은 한국 기준이며 해외는 해당 국가에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며 “단 최적화 문제로 안드로이드 7.0으로 업데이트할 경우 일부 앱에서는 속도 저하, 튕김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 측의 해명은 ‘우리로선 할 만큼 했는데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으니 업데이트는 해주겠다. 하지만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참조하라’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출시 2년이 채 안 된 고가의 프리미엄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LG전자를 상대로 업데이트를 기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도 여론의 등쌀의 못 이겨 마지못해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LG전자 측이 내놓은 해명은 너무나 궁색해 보입니다..

 

# LG 전자 V10 G4 누가 업데이트 예정 https://www.facebook.com/theLGstory/posts/1428870923809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