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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 들었다놨다 [듣기/가사/라이브]

2010년 후반기까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을 한번씩은 접하게 하겠다는 야심이 담긴 2집 "aurora"이다.
밴드 '데이브레이크'만의 진솔한 이야기놀라운 연주력과 위트 넘치는 가사,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낸 11곡도입부에서 새벽녘의 느낌을 표현한 첫 트랙 'aurora'는 '데이브레이크'의 테마송이라고 할 수 있다.
후렴과 간주에서 간지럽게 흐르는 스트링으로 오로라 그 자체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fantasy'는 만화 '원피스' 속 주인공 '루피'의 테마송으로, 피아노 전주와 리프가 화려하게 전개되는 Funky한 트랙이다. 정교한 연주와 원작에 충실한 가사로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받을 곡이기도. 2집의 타이틀 곡인 '들었다 놨다'는 브라스와 함께 흘러 넘치는 그루비한 연주와 반복되는 가사에서 오는 재미가 일품이다.
누구라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로 '좋다'를 이은 또 한 번의 유쾌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7분에 가까운 '머리가 자란다'는 지친 도시인의 애환을 수필형식의 가사에 담아 노래하고 있다. 앨범에서 가장 담백한 보컬의 음색을 들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데이브레이크' 특유의 시원한 모던 록 '불멸의 여름'은 기타 리프와 신스의 8비트 곡으로 늦은 밤 헤어지는 연인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빙자해 사실은 공연 마지막 곡으로 작정하고 만든 청량감 넘치는 트랙. 힘들지만 정답 없는 삶에 희망을 주고 싶었다는 'turnaround'. 느려도 끈질기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찾아올 거라는 '데이브레이크'표 긍정의 기운들이 가득하다.

 

Daybreak - 들었다 놨다 듣기

 

 [EBS SPACE 공감] 미방송 영상 데이브레이크 - 들었다 놨다 라이브

 

 [벅스TV] 데이브레이크(daybreak) - 들었다 놨다

 

 

 

 처음 너를 본 순간 정신 차릴 수 없어
내 마음을 들킬까봐 조심조심해

어떡하면 네 맘을 답답해진 내 맘을
쫄깃해진 심장이 나 어쩌면 좋아

가까워졌다 점점 멀어져가는 이상해
울다가 웃다 나 좀 내버려둬요 언제나
이랬다 저랬다 헷갈려 그-녀-는-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다시 너를 본 순간 차갑게 대해보려
애써 관심 없는 듯이 외면 했지만

너의 눈빛 하나에 너의 손짓 하나에
바짝바짝 말라버려 나의 입술은

멀어져갔다 다시 다가와주는 오늘도
울다가 웃다 점점 짜증이나요 언제나
이랬다 저랬다 헷갈려 그-녀-는-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오 어떡하면 그녀를 내 맘속에 가둬둘 수 있을까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